한국교통연구원에서 2019년 6월 '물류산업의 양극화, 이렇게 심각한지 아셨나요?'라는 컨텐츠를 올렸습니다. 여기서 물류산업은 주로 교통 분야 즉 운송입니다.
물류산업은 양극화가 아니라 단극화 구조라고 합니다. 중간기업이 사라지는 양극화가 아니라 최고 분위의 비중이 매우 높은 구조입니다. 소기업 업체수의 비율이 90% 내외인 상황에서 최고분위 기업으로만 매출이 집중, 절대다수인 소기업의 입지가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물류관리의 부재, 영업에서 배제되는 현상으로 인해 자가 차량 이용률이 증가한다. 중소기업은 물류전문인력, 자금, 노하우의 부족으로 체계적인 물류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물량규모가 작아 전문물류기업의 영업대상에서 조차 배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의 자가차량 이용률이 대기업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자가차량의 이용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 물류기업의 영세적 구조가 심화되고 글로벌 물류기업이 국내 진출 시 시장을 빼앗길 우려가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이를 해소하기위한 정책을 제안했는데, 이중에서 물류협동조합을 활성화 하는 방안도 들어 있습니다. 소기업이 서로 뭉쳐서 조합을 만들어 상호의 이익을 공동유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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